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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터유마 바텐더x손님

아 바텐더 벡터랑 손님 유마 보고십군


바텐더 일은 거의 취미 수준으로 하던 벡터였는데(집에 재산이 좀 많기도 해서) 손님으로 온 유우마와 만나고서 자주 열지도 않던 가게 문을 정기적으로 여는 벡터 보고싶다 유우마가 찾아오는 날만 골라서 여는거,,,그러나 유우마는 벡터가 저만을 위해서


가게 문 열고 그러는 거 꿈에도 모르겠지 올 때마다 바 안이 항상 한적한 느낌이라 유우마가 벡터한테 장사 잘 돼요? 내가 타이밍이 나쁜건가? 하면서 가게 둘러보면 벡터가 뭐, 아는 사람만 오는 곳이니까요(반은 맞고 반은 틀림)라고 대답해줬으면,,


아는 사람(유우마)만을 위해 열게 된 가게인걸 끠끠 다른 때에는 찾아와도 10에 7은 문닫혀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런 자세한 사정까지는 굳이 말 안해줄 거 같고,,,유우마가 있는 동안에는 벡터도 먼가 좀 친절해지는데 유우마가 계산하고 나간 순간


친절함 갖다 버렸으면 좋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흐흑,,존나 손바닥 뒤집듯이 태도 돌변한 바텐더라서 남은 손님들 너모 어리둥절해지고,,,나중에서야 이 바텐더씨가 매주 찾아오는 젊은이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서 일부러 찾아와서 음흉하게 웃는 얼굴로 벡터를 바라보면


좋겟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벡터 입장에선 너모 거슬려서 저걸 쫓아낼수도 없고,,,하며 속을 끓이는데 유우마가 벡터를 부르면 언제 그랬냐는 듯 활짝 핀 얼굴로 응대하는 벡터 보고싶음이다,,,아 갠적으로 유마는 거의 본능적으로 술조절을 해서 뭘 얼마나 마시든


취할 거 같다 싶으면 거기서 딱 멈췄으면 좋겠다 이게 진짜 무의식적인거라 유우마 본인도 자기가 이러는 걸 잘 모름 유우마가 취해서 인사불성이 된 모습이 궁금한 벡터인데 항상 그렇게 아슬아슬한 곳에서 스스로 딱 끊어버리니 조금 애간장이 타는 거 보고싶다


하지만 그렇다고 일을 칠 순 없는 노릇이니 그냥 속으로 따흐흑 울면서 돌아가는 유우마를 배웅해주는 수밖에,,,그러다가 유우마가 말도 없이(바텐더한테 미주알 고주알 일상 이야기 다 털어놓는 유우마라서) 몇 주간 가게에 오지 않으면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는


벡터 보고싶고,,,연락처를 교환할 정도의 사이는 못된지라 몇 주동안 내내 속끓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유우마가 다시 오게 되어서 그동안 속상했던 거 다 술에다가 풀어버렸으면 좋겠네 묘하게 쉐킷쉐킷 하는 손놀림이 거칠거나 하는 식으로,,유우마가 화났어요?


라고 하면 설마요! 하면서 거칠게 손닦기,,어제까지 이야기 잘 나누던 사람이 갑자기 아무런 말도 없이 몇 주 동안 감감무소식이어도 저는 전혀! 조금도! 아무렇지 않답니다!! 라고 해서 괜히 찔리는 유우마 보고싶곸ㅋㅋㅋㅋㅋㅋㅋ 힝입니다, 유우마군!


하고 매정한 손길로 다 마신 잔을 가져가면 유우마가 으앙 미안해욥~~!! 하면서 빈 잔 붙드는 거 보고싶곸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몬가 소소한 에피소드처럼 누구를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다른 더 좋은 남자 만나가지고 솔직하게 기뻐해줄 수가 없었다더라


같은 소리 하면 오늘같은 날은 취해보는 게 어떻겠냐면서 도수 높은 술 주고 의외로 가까운 곳에 괜찮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은근슬쩍 어필하는 벡터도 보고싶고 그렇다,,,하지만 유우마는 금방 알아차리지 못햇다,,,따흐흑,,,기껏 취한 모습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유우마가 그 술을 마지막으로 가보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바람에 결국 또 실패했다,,,가겠다는데 별 수 있나 보내줘야지 뭐,,,벡유 사귈 길이 요원해 보인다,,(고통 그냥 다 건너뛰고 연애하고 떡도 치고 찜쪄먹고 그러면 안되나(우럭


빨리 사귀어좃으면 좋겟근 왜냐하면 내가 지금 너무 졸리거든,,,뒤늦게나마 천천히 벡터에게 빠지는 유우마 보고싶어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는 것처럼 그렇게 조금씩 스며들듯 빠지는 게 보고싶다 벡터는 그걸 먼저 알아채고서 뛸듯이 기뻐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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