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유마 요괴벡터키잡

아 벡유 키잡물 보고싶다 숲 속 깊은 곳에 사는 어린 요괴 벡터가 잠깐 인간들이 지나는 길 근처까지 나왔다가 애기 우는 소리 듣고서 가봤더니 꼬물대는 애기가 포대기에 싸여서 울고 있는거야 한 입거리도 안되겠지만 일단 들고가볼까 해서 포대기째로 안고

자기가 사는 곳으로 가는데 그새 울음을 멈춘 애기가 양 팔 휘저으면서 벡터에게 시선을 보냇으면 좋겟고,,,막 벡터를 향해서 옹알이 비슷한거 하면서 관심을 표하는 유우마와 그런 유우마를 보는 벡터가 아씨,,,하면서 결국엔 유우마 키우는 이야기 보고싶근

급하게 인근 목장에서 소젖 탈취해다가 먹이고 생긴건 구려도 몸에 좋은거 구해다 먹이면서 내 팔자가 어쩌다가,,,하고 한탄하다가도 유우마가 꺄르르 웃으며 벡터 무릎에 얹히면 오구오구^^ 하면서 얼굴 풀어지는 벡터 보고싶다 애기라서 말도 못알아듣는데

유우마군~유우마군은 어디 가지 말고 평생 나랑 여기서 살자~우웅 그래그래, 유우마군도 좋다구~? 하는거 보고싶다 이 소릴 매일같이 해서 유우마가 좀 더 자라면 으악! 하면서 귀막는데 벡터가 귀막은 손 떼어내면서 집요하게 굴어서 알고있다고! 맨날 벡터가

얘기하니까 귀에 딱지 앉을거 같단 말이야! 하면서 버둥버둥대는 유우마 보고싶고 그러하다 그러면 벡터가 뿌듯한 얼굴로 유우마 껴안고 얼굴에 볼 갖다대고서 문질문질 햇으면 좋겠다 벡터가 요괴인 것도 있고 인간들이랑 마주치는 것을 싫어하는 걸 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