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유마 피어싱

Nogume 2017. 5. 29. 17:16

소설 보려고 들어갔는데 일러스트쪽에 맞춰진 걸 못봐서 뒤늦게 알고 그냥 일러스트 보고 왔는데 샤크유마 커플 피어싱보고 울었다. 샤크 왠지 액세서리에 어느정도 일가견 있을 거 같고(굳이 계기까지 끌고 와보자면 어린시절 리오가 반지를 선물해줘서가 아닐까)


이렇게 보니 상상력도 해석력도 빈약해서 너무 슬프군. 아무튼 샤크가 피어싱 전문점에 유우마 데리고 오고 그런 샤크에게 유우마는 "우와, 샤크 어른 같아!" 같은 소리 하면서 눈을 빛내며 바라보겠지. 그리고 찾아오는 고통의 순간.......


아파서 울상 가득한 유우마한테 귀 관리 잘 하라고 뽀뽀해주면서 달래는 샤크씨 보고싶다. 커플링으로 할까 커플목걸이로할까 커플피어싱으로 할까 먼저 물은 건 샤크인데 유우마가 피어싱으로 하자고 골랐을 거 같은 느낌도 든다. 이유는 뭐 별거 없을 듯.


멋져보이거나 아니면 피어싱을 잘 몰랐다거나. 생각해보니 귀에 뭔가 달랑달랑 걸고 나오는 인물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아스트랄을 인물로 치기엔......얘는 인간계 인간이 아니라 아스트랄계 아스트랄이잖아(?). 아직도 귀가 얼얼하다는 유우마에게


어깨동무 하고서 피어스 달린 귀가 있는 쪽의 뺨을 간지럽히면서 좀만 참으면 괜찮아질거라고 웃는 샤크씨 보고 싶네. 서로를 마음껏 귀여워하고 사랑하는 샤크유마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