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샤크

Nogume 2017. 4. 4. 00:13

카샼은 어떻게 보믄 접점이 거의 없을 둘이었는데(샤크가 넘버즈 아스트랄에게 회수당해서 넘버즈 헌터로 일하는 카이토랑 만날 일도 읍슴) 유우마라는 두 사람 사이의 교차점이 생기고 그렇게 둘이 만나게 되었다는 걸 보면 인연이란 게 참 신기할지도 모르겠다


갓 만난 초반에는 유우마를 가운데 두고서 교류를 할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서 교차점을 지나 각자의 방향으로 쭉 뻗어나갈 것만 같았던 둘이 조금씩 조금씩 그래프 그리듯이 하나하나 또 다른 공통점을 찾았으면 좋겠네 사실 쟤는 나보다 유마가 더 좋겟지


고 삽질하는 둘도 잠깐 생각해봤는데 왠지 카샼은,,이런 삽질은 좀 안어울릴 거 같음 다른 삽질이라면 모를까(대체? 유우마나 아스트랄이 용건으로 불러낼 때나 만나던 둘이었는데 이런 공적 만남횟수를 능가할 사적 만남횟수를 기대해본다 카이토가 순찰도는


루트에 샤크가 자주 다니는 길이 있다던가 가끔 샤크가 하트랜드 건물 근처를 지나거나 아님 건물이 잘 보이는 곳에서 조용히 건물을 바라보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던가 뭐 그런 이런저런 에피소드 같은거? 갠적으로 둘은 무슨 일에도 꼿꼿하게 서서 버티다가


한계가 몰아치면 그제서야 뚝 하고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라(그리고 부러져도 다시 꼿꼿하게 일어날 거 같은) 둘의 관계성을 생각해보면 재밌을 거 같은데 내 머리가 나쁘니 생각을 그만두기로 한다